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혹성탈출(2001년 영화) (문단 편집) == 줄거리 == 탐사중인 우주정거장이 전자기 폭풍에 휘말리고 그 여파로 공군 대위 레오가 탑승한 우주선은 어느 행성 늪지대에 추락한다.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고릴라 부대에게 잡힌 레오는 이 행성에서 인간이 유인원의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에 경악한다. 인간을 차별하지 말자고 부르짖는 유인원 학자 아리의 도움으로 유인원 왕국 바깥으로 탈출한 레오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류의 과거와 유인원 왕국이 건설된 비밀을 알게 되는데... [include(틀:스포일러)] 극 후반부에 가면 주인공 일행들은 주인공이 수신한 신호[* 주인공은 구조대의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.]를 따라 금지된 구역[* 유인원들에 의해 오랫동안 출입이 금지된 구역으로, 테드 장군의 아버지는 이곳이 바로 유인원들의 근원지라고 얘기하였다]에 들어가게 되는데... 거기에 있는 것은 '''주인공이 전에 근무하고 있던 우주 정거장이었다.''' 그것도 수천 년이 지나서 황폐해진 모습. 이곳은 유인원들로부터 '칼리마(CALIMA)'라 불리며 신성시되고 있었는데, 그렇게 불리게 된 이유는 구석 벽에 영문 알파벳 'CA LI MA'가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. 주인공은 문자 옆에 덮여있던 모래 먼지를 [[https://3.bp.blogspot.com/-AAjWKqnbp0o/VEf7XpLhQPI/AAAAAAAAOnk/xuIZvI6Wdio/s1600/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11%2B(1).gif|닦아내고]], 'CALIMA'가 사실은 주인공이 근무하던 우주 정거장의 동물 사육 시설에 적혀있던 경고문 'CAUTION: LIVE ANIMAL'(주의: 살아있는 동물)이었음을 유인원들에게 보여준다. 안으로 들어간 일행들은 겨우 핵 전지로 가동되고 있는 컴퓨터를 찾아 기록을 보게 되는데, 초반부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전자기 류(Electromagnetic flow)에 휩쓸린 우주 정거장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원시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러다가 실험용 원숭이들이[* 우주에서의 실험을 위해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해 지능을 높인 원숭이들이었다.] 행성 환경에 잘 적응하더니 어느 순간 [[반란]]을 일으켜 자신들만의 세상을 세운 것이다. 테드 장군의 아버지가 장군에게 "먼 옛날에 우리는 노예였고 인간들은 주인이었다."라고 말한 것이 복선이었던 것이다.[* 영상 기록을 보면 생존한 인간 과학자(주인공들의 동료)들은 원숭이들의 반란에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, 영화에서 야생 인간 거주지라는 말이 나오고 초반부에 인간들을 사냥하는 유인원들의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일부 인간 과학자들은 탈출해서 후손을 남긴 것 같다. 이 행성의 인간들이 바로 이들의 후손인 셈이다.] 주인공은 이 사실을 알고 멘붕하였으나 곧 정신을 가다듬고 몰려오는 유인원 군대를 막을 준비를 하고[* 그 때 이미 '유인원을 물리친 인간'(주인공)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른 인간들도 정거장 폐허로 몰려든 참이었다.] 곧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도중에 초반부에 전자기류에 휩쓸려 실종된 실험용 침팬지인 페리클레스[* 영화의 초반에 실험용 우주선에 태워 보낸 침팬지다.]의 우주선이 착륙하게 된다. 그 모습이 마치 유인원 문명을 지배하는 종교에 구세주의 모습과 일치하여 전쟁을 멈추고 경의를 표한다. 주인공과 그 유인원 아리[* 서로 좋은 사이였었다.]의 노력으로 테드 장군을 무찌르고 양 종족의 평화를 이루게 된다. 그리고 타고 온 우주선을 타고 다시 지구로 향하며 다른 사람들과 유인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행성을 떠나게 된다.[* 여담으로 그 우주선의 크기가 참으로 작다. 거의 경차 수준인데 그런 크기로 행성 이착륙이 가능하고 연비도 굉장히 좋다.] 마지막에 겨우겨우 지구로 귀환한 주인공. 귀환 장소는 절묘하게도 [[워싱턴 D.C.]]의 [[링컨 기념관]] 근처였다. 지구에 도착했다는 감격에 겨워 링컨 기념관의 [[에이브러햄 링컨]]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데''' 동상의 인물은 링컨이 아니라 테드 장군이었다.'''[* 그 동상 뒤에는 "유인원들을 위해 희생한 테드 장군을 기리기 위해 이 신전을 세운다." 라고 쓰여 있었다.] 그리고 몰려오는 현대 경찰, 소방관 복장의 유인원들이었다.[* 결말에 대한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하나는 주인공이 떠나왔던 그 행성의 미래로 워프했다는 것이고, 또 하나는 지구도 지능있는 유인원들에 의해 점령당했다는 것이다. 한 가지 확실한 건 ‘테드 장군’이란 유인원이자 동일인물이 두 행성의 연결 고리라는 점인데 주인공이 떠나온 유인원들의 행성이 실은 원시 지구였고 주인공은 우주 폭풍을 통해 다시 그 행성(지구)의 한참 미래로 갔을 가능성도 있다. 이렇게 보는 이유는 주인공이 지구로 돌아갈 때 토성의 고리를 지나쳤으며 우주선의 시스템 또한 정상적으로 태양계를 인식했고 지구로 가는 항로로 안내했으며 지구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. 즉, 주인공이 도착한 지구는 우리가 사는 지구가 맞으며 주인공이 우주 폭풍에서 미아가 된 것 때문에 그를 구하려던 구조선이 원시 지구에 떨어져 지능 있는 유인원들을 지구에 데려왔고 원래대로라면 인간이 지배했을 지구를 그 유인원들이 대체해 지구를 지배해서 지구의 역사 자체가 바뀐 것이다. 결국 유인원이 지구를 지배하는 결말이라면 영화 마지막에 이루어진 인간과 유인원 간의 화합도 물거품이 된 셈이며 테드 장군은 우주선에서 구출되거나 빠져나와 다시 인간들을 지배한 것이 된다. 주인공이 떨어진 행성이 실은 지구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1968년 원작과 유사한 결말인 셈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